의정부 주택조합 아파트 조합변경 인가에 경관심의 통과 등 속도
의정부 주택조합 아파트 조합변경 인가에 경관심의 통과 등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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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동 지역 주택조합이 사업부지내 건물 등을 철거하고 있다.
의정부동 지역 주택조합이 사업부지내 건물 등을 철거하고 있다.

의정부시 의정부동 지역주택조합이 조합설립 변경인가를 받고 경관심의를 통과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반면, 녹양 역세권 주상복합 지역주택조합(SKY59)과 의정부역 주택조합 등은 소송중이거나 토지권원 미확보로 인가도 받지 못하고 있다.

의정부동 지역주택조합은 지난 5일자로 사업부지 2만1천299㎡에 1천 674세대로 내용을 확대, 조합원수 985명의 조합설립 변경인가를 받았다. 애초 사업계획수준이다. 지난해 1월30일자로 조합설립 인가를 받을 때는 요건인 사업예정부지의 80% 이상 토지 확보(토지사용 승인, 소유권 확보)가 안돼 사업계획을 애초 절반 정도로 줄인 부지 9천252㎡에 636세대로 줄인 바 있다. 그동안 토지권원을 추가로 확보하고 전체부지의 18.3%인 국공유지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의정부시 소유 도로부지 문제가 해결돼 인가조건을 충족했기 때문이다. 의정부시는 사업 예정부지 내 폐지된 도로 3필지 580㎡를 조합에 수의계약으로 우선 매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의정부동 지역주택조합은 사업부지 내 토지의 80.86% 토지권원을 확보, 조합변경 인가를 받고 애초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부지 내 매입 토지의 건물 철거에 들어가고 5월 경관심의를 마쳤다. 다음 달 건축심의 신청과 함께 연내 경관심의, 사업계획 승인절차 등을 마칠 예정이다. 사업계획 승인을 받으려면 예정부지의 95% 이상 소유권이 확보돼야 한다. 내년초 일반분양과 함께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남정민 의정부동 지역주택조합 조합장은 “사업계획 승인을 위한 각종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지역사회 발전과 조합원 재산권 상승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17년 4월1차 조합원 1천375가구를 모집한 녹양 역세권 주상복합 지역주택조합(SKY59)은 토지주와 조합 측 간 토지 매매약정서 파기를 둘러싼 소송이 대법원 판결을 남겨놓고 있다. 조합원 간 내부 갈등까지 빚어지면서 토지 확보는 물론 조합설립 인가조차 못 받고 있다. 의정부역 지역주택조합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개정된 주택법에 따라 의정부시에 조합원 모집 신고를 하고 지난 2018년말부터 1천614세대 조합원 공개모집에 나섰지만 토지권원 확보와 조합원 모집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표류하고 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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