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2함대 제2연평해전 18주년 기념식…"확고한 대비태세"
해군2함대 제2연평해전 18주년 기념식…"확고한 대비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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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해군 제2함대 내 서해수호관 광장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18주년 기념식에서 故 서후원 중사 유가족이 전적비에 새겨진 아들의 얼굴을 만지고 있다. 해군 제2함대 제공
29일 해군 제2함대 내 서해수호관 광장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18주년 기념식에서 故 서후원 중사 유가족이 전적비에 새겨진 아들의 얼굴을 만지고 있다. 해군 제2함대 제공

해군 제2함대사령부(제2함대)는 29일 부대 내 서해수호관 광장에서 제2연평해전 18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유근종 사령관(소장)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제2연평해전 6용사 유가족, 참전용사와 제2함대 장병 및 군무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제2연평해전 경과보고, 제2함대 사령관 기념사, 유가족 대표 격려사, 해양수호 결의, 해군가 제창, 폐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일부 유가족은 행사 후 대전현충원의 제2연평해전 6용사 묘역을 참배했다.

29일 해군2함대 내 서해수호관 광장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18주년 기념식에서 윤두호 유가족 대표(故 윤영하 소령 부친)가 격려사를 하고 있다. 해군 제2함대 제공
29일 해군2함대 내 서해수호관 광장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18주년 기념식에서 윤두호 유가족 대표(故 윤영하 소령 부친)가 격려사를 하고 있다. 해군 제2함대 제공

유근종 2함대사령관은 기념사에서 “조국의 바다를 지키다 장렬히 전사하신 필승함대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헌신을 기억한다.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필승 2함대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초청 내빈을 최소화하고 모든 참가자를 대상으로 부대 출입 전 임시검역소에서 승차검역이 진행됐다. 행사 중에는 개인 간 거리를 2m 이상 유지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제 사용 등이 시행됐다.

한편 제2연평해전은 한일월드컵 3·4위전이 열리던 2002년 6월29일 오전 10시께 북한 경비정 2척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 우리 해군의 참수리 357호정에 기습공격을 가하면서 발생했다. 당시 참수리 357호정 장병들은 적의 기습공격에도 즉각적인 대응으로 단호히 적을 응징, 서해 NLL을 사수했다. 이 전투로 당시 참수리 357호정 정장 윤영하 소령(당시 대위) 등 6명이 전사하고 19명이 부상했으며, 북한군은 사상자 30여명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은 2017년 제2연평해전 6용사의 이름을 딴 400t급 유도탄고속함 6척에 용사의 아버지들을 명예 함장으로 위촉한 바 있다.

29일 해군2함대 내 서해수호관 광장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18주년 기념식에서 유가족 및 참전장병, 내빈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군 제2함대 제공
29일 해군2함대 내 서해수호관 광장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18주년 기념식에서 유가족 및 참전장병, 내빈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군 제2함대 제공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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