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아이들 보는 앞에서 부친 폭행 남성…"차량 주차된 곳 임대한 곳" 주장
용인 아이들 보는 앞에서 부친 폭행 남성…"차량 주차된 곳 임대한 곳"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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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된 차량을 다른 곳으로 옮겨달라고 했다는 이유로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아버지를 폭행(본보 6월26일자 4면)한 40대 남성이 피해자의 차량이 주차된 곳은 자신이 임대한 땅이라고 주장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처인구 포곡읍 빌라촌에서 이웃 주민 B씨를 폭행해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이 있는 공터는 자신이 임대를 해온 토지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역시 A씨가 갖고 있는 임대계약서 등을 확인했다. A씨는 또 조사과정에서 “6월 초에도 B씨에게 주차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차를 빼달라는 말에 화가 났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B씨는 경찰에서 “이웃 주민이 주차장으로 이용해도 괜찮다는 말을 듣고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피해자 측은 합의 없이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이 마무리되는 대로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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