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필하모닉ㆍ마시모 자네티, 18~19일 <앤솔러지 IV> 무대서 관객 대면 공연
경기필하모닉ㆍ마시모 자네티, 18~19일 <앤솔러지 IV> 무대서 관객 대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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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시모 자네티 입국 장면

경기아트센터가 18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앤솔러지 시리즈 IV-모차르트 & 베토벤>으로 5개월 만에 무대에서 관객을 만나는 대면 공연을 연다. 연주자와 관객에게 의미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공연은 18일 오후 5시, 19일 오후 5시 양일간 경기아트센터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상임 지휘자 마시모 자네티도 함께 한다. 코로나19로 이탈리아에 머물던 마시모 자네티는 이번 연주회를 위해 지난달 말 입국해 2주간 자겨격리 하고 있다. 마시모 자네티는 입국 후 코로나 검사를 통해 음성판정을 받았고, 외국 입국자 수칙에 따라 오는 13일 정오까지 자가격리 한 다음 두 차례의 공연을 차질 없이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앤솔러지 시리즈 IV>는 기존 말러 교향곡 3번에서 모차르트와 베토벤 등 소규모 편성으로 변경했다. 또 관객을 위해 방역 수칙을 강화하고 ‘거리두기 좌석제’를 실시한다. 특히 동선을 최소화하고자 중간 휴식 없이 공연을 진행한다.

첫 곡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7번이다. 모차르트의 마지막 피아노 협주곡으로 그가 생을 마감한 1791년 초 완성됐다. 그의 협주곡 중에서 가장 차분하고 내성적인 작품이라는 평을 받는다. 피아노와 목관악기의 앙상블이 두드러지는 ‘실내악적 협주곡’이다.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이진상이 협연한다. 이진상은 2009년 스위스 취리히 게자 안다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 우승과 동시에 대회 슈만상, 모차르트상, 청중상 등 모든 특별상을 휩쓸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8년부터는 모교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임용돼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베토벤이 생전 가장 마지막에 작곡한 현악4중주 16번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연주한다. 베토벤은 이 곡을 사망하기 5개월 전에 작곡했다. 음악은 중후하지만, 전반적으로 맑고 투명하다.

경기필 상임 지휘자 마시모 자네티는 “경기필을 기다려준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 어려운 시기를 다같이 음악으로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관람료는 경기아트센터 R석 4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며 서울예술의전당은 R석 6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등이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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