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경기 이동노동자 쉼터’ 매뉴얼 배포
전국 최초 ‘경기 이동노동자 쉼터’ 매뉴얼 배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경기 이동노동자 쉼터’의 체계적 설치·운영을 위한 매뉴얼을 발간, 배포했다고 14일 밝혔다.

쉼터는 이재명 지사의 민선 7기 공약인 ‘일터에서 가까운 휴식문화환경 조성’ 차원으로 이동노동자들의 휴식권 보장과 노동여건 개선을 위해 고안됐다. 이곳에서는 휴식공간 제공은 물론, 노동자 권리구제(법률, 노무, 세무 등), 안전·직무교육 및 취업·전직지원, 자조모임 활성화 지원 등 권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뉴얼은 총 113페이지로 구성, 쉼터 표준설계 가인드라인(외부환경, 내부환경, 디자인요소)과 쉼터 명칭 및 근무자 기준, 쉼터 운영 기준(재정 및 시설·안전 관리 기준 등) 등의 주요 내용을 담았다. 또 쉼터 설치 및 운영규칙 등 제반 규정, 쉼터 관리카드, 휴게시설 체크리스트 등 각종 서식도 함께 포함됐다.

도는 매뉴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31개 시·군에 발간 책자를 배포하고 경기도청 홈페이지에도 파일 형태로 게시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관련 법령·지침 등 변경사항 및 신규 쉼터 현황, 운영 프로그램 등 수정사항을 매년 업데이트해 나갈 계획이다.

김규식 노동국장은 “이번 매뉴얼이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시·군에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대리기사, 퀵서비스, 배달라이더 등 열악한 환경에 노출돼 있는 플랫폼 노동자를 보호하는 인프라 확충의 마중물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학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