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공정 자동화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인천지역 뿌리산업 관련 중소기업의 수작업 공정과 재해 위험이 큰 공정에 대한 자동화 시스템 구축 등 작업환경 개선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돕기 위한 것이다. 2020년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한다.
인천TP는 공모를 통해 17개 안팎의 기업을 선정, 1개 기업에 많게는 6천만원까지 공정 자동화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공정 자동화의 기업 부담률을 종전 50%에서 30%로 대폭 낮춰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이 큰 뿌리기업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지원대상은 인천지역 뿌리산업 관련 중소기업으로 오는 8월 6일까지 인천TP 홈페이지에서 사업계획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관련 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신청·접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인천지역 뿌리기업이 공정개선을 통해 대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뿌리기업 현장의 의견이 반영된 다양한 지원사업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