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중고차 산업 발전 위해 관련 부품 산업 등과 조화 이뤄야"
"인천의 중고차 산업 발전 위해 관련 부품 산업 등과 조화 이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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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중고자동차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관련 부품 산업 등을 연계한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교수는 30일 인천상공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4회 인천자동차포럼’에서 “중고자동차산업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인천 산업생태계의 큰 비중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중고자동차 수출 비즈니스 플랫폼의 전체적인 구성을 새롭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고자동차 연관된 전·후방 산업의 전반적인 체계를 원스톱으로 형성하고 선진형 현대화 단지와 이를 구성하는 중고자동차뿐만 아니라 부품 및 부분품 등 산업 전반의 소프트웨어가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자동차산업 시장의 환경은 코로나19로 비대면·비접촉 특성이 보편화하고 있다. 또 수출을 기반으로 하는 국내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변하는 상황에서 규제 일변도의 네거티브 정책으로는 국내 자동차 내수소비와 해외 자동차 수출을 유지하기 힘들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중고자동차 시장은 연간 약 40여만대의 수출을 비롯해 중고 부품 등의 동반 진출 효과를 가진 산업이지만, 오랫동안 후진적이고 영세적인 시스템이 고착화한 상태다. 특히 정부의 중고자동차산업 담당부처는 국토교통부이지만, 수출 분야를 산업통상자원부가 담당해 수출주도형 산업인 중고자동차수출산업에 대한 정책지원 자체가 사각지대에 놓여 있기도 하다.

이 때문에 김 교수는 이번 포럼을 통해 중고자동차 수출의 중심인 인천에 관련 부품 산업 등을 연계한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이강신 인천상의 회장은 “코로나19로 국내 자동차산업 생산과 수출이 각각 20%, 34% 감소하고, 전 세계적으로도 미국 42%, 독일 48%, 중국 24%가 감소하는 등 경제위기의 회복시기를 가늠하기 힘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고자동차까지 산업 유발효과가 큰 자동차산업이 우리 인천에서 유지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업계는 물론 관계기관의 관심이 계속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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