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호우 피해 속출…3명 사상ㆍ60여명 대피, 현장 복구 총력
경기도 호우 피해 속출…3명 사상ㆍ60여명 대피, 현장 복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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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도내 곳곳에서 비 피해가 발생한 2일 오전 경기도청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비상근무에 들어간 관계자들이 피해상황 파악 및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김시범기자
경기지역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도내 곳곳에서 비 피해가 발생한 2일 오전 경기도청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비상근무에 들어간 관계자들이 피해상황 파악 및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김시범기자

경기도에서 집중 호우가 발생, 인적ㆍ물적 피해가 커지고 있다.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가운데 산사태 발생ㆍ저수지 유실ㆍ주택 침수 등의 피해 상황이 속속 확인되고 있다.

경기도가 2일 오후 2시 기준으로 공개한 ‘호우 상황 보고서’를 보면 이번 비로 3명의 사상자가 현재까지 확인됐다. 안성시 일죽면의 한 판넬건물이 무너져 50대 남성이 숨졌다. 이어 안성시 죽산면에서 산사태로 주택이 매몰돼 1명이 중상을 당했고, 용인시 원삼면 주택 복구 과정에서 1명이 급류에 휩쓸려 다쳤다.

이와 함께 여주시 점동면 청미천 수위가 상승해 주민 27명이 인근 초등학교로 대피했고, 이천시 율면 산양저수지가 붕괴돼 37명이 인근 체육관으로 거처를 옮겼다.

이외 산사태로 안성ㆍ용인ㆍ이천 등 70여개 공공시설 파손 신고가 접수됐고, 저수지 2개소(이천 산양저수지ㆍ안성 주천저수지)도 일부 붕괴ㆍ유실됐다. 이밖에 주택 침수 54건, 농작물 침수 819ha도 각각 신고됐다.

이에 경기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비상 3단계를 발동, 40여명이 경기도 대책본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도 이날 안성ㆍ이천 등을 현장 방문하며, 신속한 피해 복구를 주문했다. 오후 3시부터는 행안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주재 회의에 참석한다. 휴가 중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역시 비상 연락망을 통해 현황을 보고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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