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미술협회, 제24회 나혜석미술대전 성료…정은미 작가 대상, 이준하 작가 최우수상 영예 안아
수원미술협회, 제24회 나혜석미술대전 성료…정은미 작가 대상, 이준하 작가 최우수상 영예 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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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정은미-공존
▲ 대상-정은미-공존

정월 나혜석 선생 탄생 122주년을 맞아 열린 나혜석미술대전이 올해도 수원 시민에게 볼 거리와 위로를 건넸다.

수원미술협회는 나혜석 탄생 122주년을 기념한 <제24회 나혜석미술대전>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지난달 11일부터 약 2주간 열렸다고 3일 밝혔다. 국내 유수 공모전과 달리 여성만을 대상으로 열려 더욱 눈길을 모은다. 올해는 서양화, 수채화, 한국화 수상작 148점과 초대작가 작품을 전시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수상작은 전시에 앞서 1차심사를 통해 148점을 선정했으며 2차 심사를 통해 대상과 최우수상 등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미술대전의 대상은 서양화 부문의 정은미 작가가 작품 <공존 I>을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은 대담하면서도 밀도 있는 분위기를 띄며 색채간 경계를 통한 형상 제시로 다양한 의미를 담았다고 평가 받는다. 최우수상은 한국화 부문 이준하 작가의 <경복궁>이 수상했다. <경복궁>은 수묵의 깊이와 섬세한 필력을 통해 현장을 생생히 묘사했다. 여기에 작품의 깊이를 더하고자 경복궁 인근 산을 부각시켜 웅장함을 더했다.

▲ 최우수-이준하-경복궁
▲ 최우수-이준하-경복궁

수상작 전시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됐다. 작품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일주일 간격으로 교체돼 전시했으며 시상식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소규모로 별도 진행했다.

서길호 수원미술협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미술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작가들이 다양한 해석능력과 화풍을 통해 저마다의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라며 “앞으로도 나혜석미술대전이 지역을 넘어 전국규모 미술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며 국내 미술문화 발전에도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혜석미술대전은 수원미술협회가 주최하고 제24회 나혜석미술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했다. 수원시, 수원시의회, 수원예총이 후원에 나섰으며 신한화구, 신한커머스(윈저&뉴턴), 아트피플, 홀베인코리아, 미젤로가 협찬했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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