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임시생활시설서 30대 베트남인 탈출…강제 출국 검토
인천 영종도 임시생활시설서 30대 베트남인 탈출…강제 출국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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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에 있는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에서 탈출한 베트남 국적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A씨(39)를 감염병 예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께 보건복지부 지정 임시생활시설인 영종국제도시의 한 호텔에서 탈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이 생활하던 호텔의 5층 방 창문에서 비상용 승강기 로프를 이용해 탈출했다. 이후 베트남인 지인을 만나기 위해 서울 송파구에 간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40분께 송파구의 한 빌라에 있던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지난 7월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임시생활시설에 입소했고, 오는 6일 퇴소할 예정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탈출 이후 A씨의 행적과 탈출의 구체적인 원인 등을 조사하는 중”이라며 “A씨를 강제 출국하는 방안을 관계기관과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김보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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