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모레까지 수도권 비 최고 400mm…호우경보 발효
[오늘 날씨] 모레까지 수도권 비 최고 400mm…호우경보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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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 오전 8시 기준 날씨 현황. 기상청 홈페이지
8월 5일 오전 8시 기준 날씨 현황. 기상청 홈페이지

수요일인 오늘(5일) 서울·인천·경기도와 서해5도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4호 태풍 '하구핏(HAGUPIT)'이 중국 상해부근에 상륙하면서 열대저압부로 약화(오늘(5일) 03시)됨에 따라 이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정체전선으로 유입되면서 비 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겠다.

이로 인해 오늘까지 서울·인천·경기도와 서해5도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100mm(일부 지역 시간당 12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모레(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100~200mm, 많은 곳은 40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현재 서울, 인천, 경기도, 서해5도에 호우경보를 발효 중이다.

정체전선에서 발달하는 비 구름대는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는 폭이 좁아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게 나타나겠고, 강수의 강도도 강약을 반복하면서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겠다.

다시 서해중부해상을 지나 북한으로 동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서울·인천·경기도는 오늘 밤 부터 내일(6일) 밤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수도권에는 이미 매우 많은 비로 하천과 저수지 범람, 산사태, 축대붕괴, 농경지나 저지대, 지하차도 침수 등 비 피해가 발생하고 있고, 앞으로 내리는 매우 많은 비로 인해 추가 피해가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며 "외출이나 위험지역 출입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여 인명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하늘이 흐리고 비가 오지만 낮 기온은 30도까지 오르며 후텁지근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수원 29도 등 26~31도가 되겠다. 낮 기온은 모레까지 25~3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서해중부해상에 풍랑 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서해중부먼바다는 오늘 오전부터 바람이 매우 강해져, 내일까지 바람이 45~65km/h(12~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서해중부앞바다도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0~3.0m로 높게 일겠다.

또한, 오늘부터 내일까지 서해중부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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