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일본서 7월께 음반 낸다
이지훈, 일본서 7월께 음반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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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연기자 이지훈이 25일 일본 도쿄FM홀에서 오후 1시와 6시 두 차례에 걸쳐 단독콘서트 'LEE JEE HOON 2007 THE LIVE ACT. ZERO IN TOKYO'를 열었다.

이날 무대에서 이지훈은 연기는 물론 뛰어난 가창력으로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일본의 유명 여배우 이노우에 다마미(井上珠美)와 함께 전자음이 아닌 드럼, 바이올린, 피아노 반주에 맞춰 발라드곡들을 선보였다. 이노우에와는 지난해 도쿄 시부야에서 열린 콘서트에서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1부와 2부로 구성된 약 2시간에 걸친 콘서트에서 히트곡 '약속' '인형' 등 15곡을 들려준 이지훈은 유창한 일본어로 진행까지 맡아 만능 탤런트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지훈은 "이번 콘서트를 계기로 일본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그는 배용준ㆍ손예진 주연의 영화 '외출'과 자신이 출연한 MBC드라마넷 드라마 '빌리진 날 봐요'의 O.S.T에서 한 곡씩 불렀으며, 마지막 앙코르곡으로 일본어판 '아이리스'를 부르자 관객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합창하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또한 공연 도중 팬들은 27일이 생일인 이지훈을 위해 케이크를 선물했다.

저녁 공연이 끝나고 오후 8시30분부터 마련된 기자회견에서 데뷔 11년째를 맞이하는 이지훈은 "일본에서는 아직 신인이다. 10년 전을 생각하며 처음으로 돌아가 새로운 마음으로 활동하고 싶어 많은 일본 뮤지션들이 활약한 도쿄FM홀을 새 출발 장소로 삼고 싶었다. 7월께 일본에서 음반을 내고 싶다. 레코드 회사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이다"라며 강한 의욕을 비쳤다.

연기자와 가수를 겸업하는 것에 대해선 "한국에선 배우, 일본에선 가수로 양쪽 모두 잘 조화시켜 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지훈은 6집 앨범을 녹음하면서 지난 19일 첫 방송한 KBS 2TV 월화드라마 '헬로 애기씨'(극본 박영숙, 연출 이민홍)'에서 개성 있는 재벌3세 황동규 역을 맡아 무너져가는 종갓집 화안당을 지키려는 괴짜 애기씨 이수하 역의 이다해와 열연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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