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아웃 야그] 이강철 KT 감독 “우리 팀 외야 들어가기 쉽지 않다”
[덕아웃 야그] 이강철 KT 감독 “우리 팀 외야 들어가기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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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로고.

“웬만해선 우리팀 외야진에 들어가기가 쉽지 않아요. 제대 선수들의 기량을 한번 체크해 보고 결정할 생각입니다.”

프로야구 KT 위즈의 이강철 감독이 상무에서 제대하고 복귀하는 선수들의 활용방안에 대해 밝히면서 탄탄한 팀 외야진 뎁스를 자랑했다.

이 감독은 2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키움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가진 덕아웃 미팅서 제대 선수들을 활용방안에 대해 “외야수 홍현빈은 내일(27일) 제대해서 28일부터 등록이 가능한 것으로 안다”며 “알아본 바로는 수비와 주루가 좋다고 해서 외야수 한 자리에 넣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외야 선수층이 두터운 KT의 자리를 비집고 들어가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강철 감독은 “홍현빈은 아직 선발 출전은 어렵겠지만 또 모른다. 본인 하기에 따라서 8번이나 9번에 들어갈 수 있다. 본인이 자리를 차지해야 한다”고 밝혀 당분간 대주자나 대수비로 나설 공산이 커 보인다.

KT의 외야는 리그 최고의 타자로 맹위를 떨치고 있는 멜 로하스 주니어가 우익수 자리를 꿰차고 있고, 올해 공ㆍ수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배정대가 중견수, 역시 시즌 초반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있는 ‘재치꾼’ 조용호가 좌익수 붙박이로 활약 중이다.

여기에 지명타자이면서 가끔씩 우익수로 기용되는 5번 타자 유한준에 지난해 주전 좌익수였던 김민혁, 간간히 대주자와 대수비수로 활약하는 송민섭 등 외야 자원이 넘친다. 이에 이 감독도 “10개 구단에서 우리 팀 외야가 가장 들어가기 쉽지 않다”고 자랑했다.

한편 이 감독은 “9월 2일 제대하는 좌완투수 심재민의 구위를 봐야겠지만 왼손 타자들을 상대할 활용 가능성이 높은 투수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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