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자체적으로 드론 항공영상 공간정보시스템 개발을 완료, 공직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드론 항공영상의 체계적인 관리와 행정업무 전반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자체개발한 드론 공간정보시스템은 수시로 드론 항공촬영을 통해 구축하는 성과물의 체계적인 자료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신규 업데이트하는 드론 공간정보가 전 직원에게 실시간으로 공유돼 다양한 행정업무에 과학적인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가 매년 촬영하는 고해상도 항공사진은 지적도, 로드뷰 등 다양한 공간정보와 함께 쉽고 편리하게 시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광주시 생활지리웹포털을 통해 대시민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드론 장비를 도입해 운영을 시작한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98회 촬영으로 68㎢에 대한 드론 항공영상 성과물을 확보했고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촬영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가 보유한 다양한 공간정보를 일상생활에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해 신뢰받는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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