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178억 초대박’ 가시화… PGA 투어챔피언십 2R 2위
임성재, ‘178억 초대박’ 가시화… PGA 투어챔피언십 2R 2위
  • 김경수 기자 2ks@kyeonggi.com
  • 입력   2020. 09. 06   오후 2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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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컵 챔피언십 2라운드 6언더파 맹타…선두 존슨 1타차 추격
임성재가 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9-2020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챔피언십 2라운드 16번홀서 티샷을 날린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연합뉴스

한국 남자골프의 ‘희망’ 임성재(22ㆍCJ대한통운)가 ‘178억원 초대박’에 성큼 다가섰다.

임성재는 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9-2020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챔피언십 2라운드서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 64타를 기록, 합계 12언더파 128타로 선두 더스틴 존슨(미국ㆍ127타)을 1타차로 맹추격했다.

대회 첫 날 페덱스컵 순위 9위로 보너스 4언더파를 받아 합계 6언더파로 공동 6위에 올랐던 임성재는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참가자 중 최저타인 6언더파를 기록, 세계랭킹 1위 존슨을 추격했다.

임성재가 남은 2라운드에서 역전에 성공해 우승할 경우, 2019-2020시즌 페덱스컵 챔피언에 등극하면서 보너스 상금 1천500만달러(약 178억원)를 받게된다. 또한 준우승을 해도 500만달러 (약 59억5천만원)의 보너스 상금을 챙길 수 있다.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30위까지만 진출하는 이번 대회는 최하위에게도 39만5천달러가 주어진다.

한 때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1위까지 올랐던 임성재는 코로나19 여파로 투어가 중단된 뒤 순위가 내려갔지만, 페덱스컵 랭킹 9위로 보너스 타수 4언더파를 안고 대회를 출발했다.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보너스 타수 덕에 6언더파를 기록한 임성재는 이날 2라운드서 맹타를 휘둘렀다. 드라이브 정확도 71.43%, 그린 적중률 88.89%로 안정된 샷감각을 과시한 임성재는 3번과 4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뒤, 5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1타를 까먹었다.

하지만 다음 6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해 전반 3타를 줄이면서 선두권을 따라붙기 시작했다. 후반 첫 홀인 10번홀(파4) 버디로 상승세를 이어간 임성재는 15번홀(파3)과 16번홀(파4) 버디로, 존슨이 15번홀 티샷을 벙커에 빠뜨리고 보기를 범한 틈을 타 공동 선두로 올라서기도 했다.

그러나, 18번홀(파5)을 버디로 마감한 임성재는 존슨이 18번홀서 역시 버디를 잡는 바람에 1타 차 선두를 허용하고 2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존슨과 임성재의 뒤를 이어 잰더 쇼플리(11언더파)가 3위,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ㆍ10언더파)가 단독 4위로 뒤를 이었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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