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비대면 통신판매업에 지원사격…온라인 판로 넓힌다
미추홀구, 비대면 통신판매업에 지원사격…온라인 판로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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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가 인천지역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통신판매업 지원사격에 나선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상품을 판매하는 주민이 크게 늘어나면서 이들을 지역 경제의 한 축으로 보고 교육, 운영 등의 분야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7일 구에 따르면 지역 내 통신판매업 사업장 수는 최근 4년새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8월 미추홀구를 기준으로 등록한 통신판매업 사업장은 약 5천500곳이다. 지난 2017년 8월 통신판매업 사업장이 2천600곳이었던 것에 비하면 배 이상 늘었다. 특히 코로나19가 시작한 올해 초에는 통신판매업 신고가 전월 대비 배 이상 뛰는 등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구는 이 같은 현상이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판매 활성화의 결과로 보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이 같은 통신판매업이 지역 경제를 이끌 것으로 보고 2021년 1월 도입을 목표로 맞춤형 지원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먼저 구는 초보 통신판매업자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는 온라인 포털 내 상점 개설 및 관리 방법과 영상·사진 등 촬영 기술, 매출 증대 노하우 등을 교육 콘텐츠로 기획하고 있다. 상품을 촬영하고 온라인에 올리는 과정에서 필요한 촬영공간·기기 등도 구 차원에서 저렴한 비용에 대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밖에도 입찰을 통해 일부 택배 업체와 계약을 하고, 공동물류 창고를 마련할 예정이다. 구는 여러 통신판매업 사업장에서 공동으로 물류창고를 이용하면 그만큼 상품 1건당 배송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9월 초 지역 내 통신판매업자들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교육내용, 건의사항 등 설문조사를 마친 상태다.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검토하고 내년도 본예산에 사업비를 편성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기존에는 다소 생소할 수 있던 통신판매업이 지금은 또 하나의 시장으로 자리잡는 추세”라며 “통신판매업 지원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조윤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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