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만화’…제23회 부천국제만화축제 19일 온라인 개막
‘언제, 어디서나 만화’…제23회 부천국제만화축제 19일 온라인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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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축제


제23회 부천국제만화축제(위원장 조관제:이하 만화축제)가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비대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만화축제는 코로나19의 지속적인 발병으로 비대면 개최를 확정하고,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선보인다.

올해 주제는 ‘언제 어디서나, 만화!’이다. 온라인으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비대면 콘텐츠에 기술을 접목해 언제 어디서나, 만화축제를 실시간으로 즐기면서 소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만화축제 첫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은 19일 오후 2시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은 유튜브 라이브 중계를 통해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사전에 초대받은 온라인 참석자 100여명은 대형 LED를 통해 실시간 다중 접속으로 개막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VIP 온라인 축사 및 환영사, 온라인 참석자와의 화상 인터뷰, 2020 부천만화대상 및 대한민국 창작만화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온라인 시상식 등이 이어진다. 2020년 부천만화대상은 심우도의 ‘우두커니’,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 대상은 송다현 작가의 ‘누군가의 이야기’ 등이 선정됐다.

개막선언 퍼포먼스로 ‘언제 어디서나, 만화!’ 개막선언 수신호를 제안한다. 개막선언 수신호는 ‘언제나’를 의미하는 수어에서 차용했다. 개막식 온라인 참석자들과 만화축제를 만드는 모든 사람들이 수신호를 통해 하나로 연대하고 소통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개막식 후 가수 틴탑의 온택트 콘서트가 이어진다.

조관제 축제운영위원장은 “만화가부터 업계 종사자, 만화 및 웹툰을 좋아하는 관람객까지 언제 어디서든 온라인 채널을 통해 만화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코로나19로 피로감과 답답함이 많은 시기에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화축제가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유튜브 라이브 콘텐츠, 전시 영상 콘텐츠, 작가와의 만남 콘텐츠, 코스프레 콘텐츠, 크리에이터 제작 콘텐츠 등 다양하게 준비해 선보인다.

온라인 전시로 진행되는 ‘2020 부천만화대상전’은 3D 전시방식으로 지난해 대상 작품인 ‘곱게 자란 자식’과 올해 대상 작품인 ‘우두커니’ 등을 선보인다. 온라인 전시와 함께 전시작가 인터뷰, 작품 분석, 전시 해설 등 부가 영상 콘텐츠들도 만날 수 있다. 특히 다양성 만화지원사업의 하나로 대중에게 독립만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독립만화 특별전 ‘독립에서 독립하기’ 전시도 준비됐다.

만화축제의 하이라이트 코스프레 콘텐츠도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더욱 다양해졌다. 해외 및 국내부문, 반려동물 코스프레, 컬러링 코스프레대회 등 제한된 생활반경에서 촬영한 코스플레이 영상 혹은 사진 공모 등을 통해 수상자를 선발하고 축제기간 유튜브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머털도사’ 이두호 작가부터 ‘갓 오브 하이스쿨’의 박용재 작가까지 작가와의 만남 콘텐츠도 준비됐다.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되는 인기 웹툰작가와의 랜선 팬미팅부터 사전제작 콘텐츠로 선보이는 만화가 토크, 만화 마스터 클래스, 독립만화 작가토크 등 작가들의 다양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방구석 콘서트를 유튜브 생중계로도 만날 수 있다. ‘이태원 클라쓰’ 웹툰 스토리와 웹툰 OST 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웹툰 OST 콘서트, 에니메이션 주제가 가수가 함께 하는 애니송 콘서트, ‘갓 오브 하이스쿨’과 ‘신의탑’ 등 성우의 라이브 더빙 연기를 볼 수 있는 성우콘서트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마인크래프트 게임 내 부천국제만화축제 맵을 제작, 게임유저들도 직접 게임에 접속해 축제장을 즐길 수 있다. 마인크래프트로 제작된 축제장부터 유명 크리에이터 ‘다주’가 직접 참가자들과 함께 ‘미로탈출, 퍼즐게임, 블록퀴즈’ 등을 진행한다.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만화를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이번 온라인 만화축제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내년 부천국제만화축제에는 마스크를 벗고 현장에서 만나 뵙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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