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프리미어리그 첫 해트트릭…현지언론 극찬사
손흥민, 프리미어리그 첫 해트트릭…현지언론 극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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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샘프턴전 케인 4도움 받아 4골 작렬…평점 10점 만점 활약에 현지 언론 칭찬 일색
▲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왼쪽)이 20일(현지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3번째 골을 터뜨린 뒤 팀 동료인 해리 케인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새 시즌 리그 두 번째 경기서 무려 4골을 폭발시키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EPL 2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원정경기서 EPL 무대 첫 해트트릭으로 팀의 5대2 완승을 이끌었다. EPL 해트트릭은 아시아 선수로는 가가와 신지(레알 사라고사)가 2013년 맨유 시절 노리치전서 기록한 3골 이후 두 번째다.

특히, 이날 4골은 모두 팀의 간판 스트라이커인 해리 케인의 도움을 받아 이뤄진 것으로, 한 선수가 특정 선수의 4골을 모두 도운것은 EPL 역사상 최초다.

새 시즌 첫 경기인 에버턴과의 1라운드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손흥민은 팀이 0대1로 뒤지던 전반 추가시간인 47분 역습 상황서 케인이 왼쪽에서 연결해준 것을 골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려 대량 득점의 서막을 올렸다.

이어 손흥민은 후반 2분 케인이 날카롭게 찔러준 공을 골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시켜 2대1 역전에 성공한 후, 19분 역시 케인의 도움을 받아 오른발 슛을 성공시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그리고, 후반 28분 케인의 오른쪽 크로스를 아크 정면에서 왼발 슛으로 연결해 자신의 EPL 첫 해트트릭을 자축했다.

손흥민의 활약 속에 승리를 확정한 토트넘은 후반 37분 케인이 쐐기골을 넣은 뒤, 45분 대니 잉스가 한 골을 만회한 사우샘프턴을 3골 차로 따돌렸다.

한편 이날 4골 활약에 축구 통계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10점 만점의 평점을 부여했고, 영국 축구전문 매체인 풋볼런던도 손흥민과 케인에게 나란히 10점을 줬다. EPL 공식 홈페이지 ‘킹 오브 더 매치’ 투표에서도 손흥민은 71%의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

또한 현지 언론도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며 손흥민의 활약을 보도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 인터넷판은 “손흥민과 케인이 텔레파시를 주고받은 듯 완벽한 플레이로 무대를 장악했다”고 추켜세웠고,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이 4골을 몰아넣는 경이적인 플레이를 펼쳤다”고 칭찬했다.

글로벌 매체 EPSN은 “손흥민이 훌륭한 침투로 사우샘프턴의 수비 뒷공간을 허물었다”고 찬사를 보냈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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