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요양시설 등 무더기 확진…경기지역 하루 확진자 48명
추석 앞두고 요양시설 등 무더기 확진…경기지역 하루 확진자 4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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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두고 경기지역 신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경기도는 24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48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4천272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2일 최고 118명까지 치솟았지만 최근 확산세가 다소 꺾이면서 10~30명대를 유지했다. 그러던 중 50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쏟아진 것이다. 이를 두고 방역당국은 “기존 집단감염 군의 확진자가 늘고 산발적 감염이 곳곳에서 잇따르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규모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날 고양시 정신요양시설인 박애원에서는 입소자 1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37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들은 모두 3층 입소자로 같은 층에서만 입소자 30여명이 잇따라 감염된 상황이다. 이천시 장호원 노인주간보호센터와 관련해서도 4명이 더 나와 현재까지 도내에서 2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소재 성악학원에서는 이틀 새 9명이 감염됐다. 지난 23일 이 학원 강사 40대 A씨가 최초 확진된 뒤 이틀간 안양ㆍ군포ㆍ의왕 지역에서 가족과 수강생 등 8명이 추가로 감염된 것이다.

이 밖에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관련 5명(누적 16명), 서울 강남구 신도벤처타워 관련 1명(누적 17명), 서울 관악구 지인 모임 관련 2명(5명), 해외 유입 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신규 확진자 중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은 18.8%(9명)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3명 나와 도내 코로나19 사망자는 68명으로 늘었고, 치료 병원 병상 가동률은 46.1%이며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2.8%다.

김해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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