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낙연호, 국가경제자문회의 발족…구원투수에 ‘경제통’ 김진표
민주당 이낙연호, 국가경제자문회의 발족…구원투수에 ‘경제통’ 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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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5선, 수원무)이 이끄는 당 국가경제자문회의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목표로 28일 발족했다. 참여정부 경제부총리,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원장, 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비상경제대책본부장 등을 지내며 중요한 국면에서 경제 정책을 주도해온 김진표 의원은 출범 한 달을 맞은 ‘이낙연호’에서도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으로 위촉됐다.

이에 따라 지난 이해찬 대표 체제 때도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을 맡아 기술혁신형 중소벤처기업 육성 등을 주도한 김진표 의원이 코로나19 경제 위기 속에서 ‘구원투수’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 의원을 중심으로 새롭게 발족한 국가경제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은 변재일 의원이, 부의장은 당 정책위의장을 지낸 조정식 의원(5선, 시흥을)이 각각 맡았다. 또한 4개 분과 위원장에 경기·인천 의원들이 대거 포진, 김진표 의장과 함께 손발을 맞추게 된다. 금융·공정거래분과 위원장은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3선, 인천 남동을)이, 거시경제·복지·노동·환경분과 위원장은 윤후덕 국회 기획재정위원장(3선, 파주갑)이 임명됐다.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3선, 화성을)은 산업통상·중소벤처·과기정통·농축산분과 위원장으로 이름을 올렸고,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은 부동산·지역균형발전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한다.

각 분과에는 ▲경제 관련 주요 상임위원회 위원장 및 간사 등 국회의원 18명 ▲8개 국책연구기관 수석연구원 등 10명 ▲민간자문위원 10여 명 등 총 45명 안팎의 자문위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가경제자문회의는 이낙연 대표가 주재하는 운영위원회를 구성, 매달 한 차례 회의를 통해 당 정책위, 민주연구원 등과 주요 현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여기에는 이 대표와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단, 김태년 원내대표(4선, 성남 수정), 한정애 정책위의장, 민주연구원장인 홍익표 의원 등이 참여한다.

국가경제자문회의는 향후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혁신기업 육성을 목표로 활동에 나선다. 정부는 앞으로 디지털 뉴딜·그린 뉴딜 등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기업 1천 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당정은 국책은행 등 금융기관의 선도로 민간자금이 혁신기업 투자에 나서도록 유도한다는 목표다. 이와 관련, 김진표 의장은 그동안 “현재 부동산에 과도하게 잠겨 있는 자금이 기업으로 옮겨가게 해 선순환을 이끌어야 한다”는 정책 철학을 밝혀왔다.

아울러 국가경제자문회의는 과거 대기업 중심 고속성장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 개선도 병행한다. 또 코로나19로 경제적 고통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지원책도 강구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서는 비대면 사회 분위기를 감안한 온라인 판매망 확충 조치 등이 거론되고 있다.

김진표 의장은 “무엇보다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할 계획”이라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당의 비전과 철학을 공유하고, 보다 근본적이고 중장기적인 정책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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