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국감 이모저모] ‘내가 차베스?’ 이재명, 포퓰리스트 규정한 김용판과 ‘불꽃 설전’
[경기도 국감 이모저모] ‘내가 차베스?’ 이재명, 포퓰리스트 규정한 김용판과 ‘불꽃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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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차베스?’ 이재명, 포퓰리스트 규정한 김용판과 ‘불꽃 설전’

이재명 지사가 자신을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으로 비유한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과 설전을 벌이며 경기도 국감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궈.

먼저 김 의원은 “이 지사께서 토지보유세를 올리거나 국토보유세를 신설해 돈을 주는 기본소득 자원을 마련하자고 했는데, 차베스도 토지는 개인이 아니라 국가 자산이라며 토지를 몰수하다시피 했다”며 둘의 관점이 비슷하다고 비꼬아. 이어 “도지사는 있는데 도정은 없다는 말이 나온다. 무상수당 지급 등 포퓰리즘 시책에 너무 매몰된 것 아닌가”라고 맹공.

이에 이 지사는 “베네수엘라는 복지가 아니라 석유산업 의존도가 높아 망했다. 국제 유가 하락과 미국의 경제 제재가 주된 이유”라고 강하게 반박. 또 ‘복지 늘리면 베네수엘라 된다’는 국민의힘 명제를 억지 주장으로 규정한 이 지사는 “자본주의 시스템상 시장경제가 지속해 성장하는 방법은 소비를 늘리는 것이며, 국가부채 비율이 늘어나는 걸 감수하더라도 개인 가계 부채를 관리해야 한다”며 기본소득과 기본대출권 정책을 홍보하기도.

한편 날선 공방으로 후끈 달아오른 분위기에 다음 주자로 나선 민주당 이형석 의원은 “이 지사가 차베스보다 훨씬 일 잘한다. 서운하게 생각하지 마라”며 이 지사를 두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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