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주민들, 송도 아암2단지 화물차주차장 조성 반대…1인 릴레이 시위
인천 송도 주민들, 송도 아암2단지 화물차주차장 조성 반대…1인 릴레이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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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송도 주민들이 인천시청 앞에서 송도 아암물류 2단지에 화물차주차장 조성을 반대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민수기자
인천 연수구 송도 주민들이 인천시청 앞에서 송도 아암물류 2단지에 화물차주차장 조성을 반대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민수기자

인천 송도 주민들이 인천시의 화물차주차장 부지 재검토를 요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이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25일 인천시와 연수구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송도 8공구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인천시청 앞에서 ‘아암물류 2단지 화물차주차장 조성 반대’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최근 시가 발표하려던 ‘화물차주차장 입지 최적지 선정 용역’ 결과에 송도 아암물류 2단지가 유력하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배미애 송도랜드마크시티센트럴더샵 입주예정자 대표는 “화물 발생주의 원칙에 따라 다른 항만 지역에서 발생하는 수요를 아암물류 2단지에 대체하는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며 “화물차주차장 관련한 사실을 제대로 듣지 못하고 입주한 대다수 주민들이 입을 피해를 인천시가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인천 연수구 송도 주민들이 인천시청 앞에서 송도 아암물류 2단지에 화물차주차장 조성을 반대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민수기자
인천 연수구 송도 주민들이 인천시청 앞에서 송도 아암물류 2단지에 화물차주차장 조성을 반대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민수기자

시는 송도 주민들의 거센 반발이 이어지자 이달 19일 발표하려던 용역 결과를 12월 24일로 미루고, 연수구와 인천항만공사(IPA) 등이 참여하는 기관 협의체를 구성한 상태다. 시는 화물차주차장 건립 문제가 주차장이 부족한 인천항의 최대 현안인 만큼 인천시민을 포함해 다양한 의견을 취합해 화물차주차장 부지에 대한 결론을 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중 첫 회의를 열어 논의한 후 결과에 따라 주민, 화물연대 등의 의견도 수렴해 결과를 찾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시와 IPA는 지난해 송도 아암물류 2단지에 화물차 600여대를 수용하는 주차장 등을 만들 계획이었다.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 등으로 항만중심지가 인천신항으로 이동하면서 늘어날 화물차 등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인근 주민들의 반발로 시는 지난해 10월 아암2단지를 포함해 대체부지를 찾는 연구 용역을 추진했다.

인천 연수구 송도 주민들이 인천시청 앞에서 송도 아암물류 2단지에 화물차주차장 조성을 반대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민수기자
인천 연수구 송도 주민들이 인천시청 앞에서 송도 아암물류 2단지에 화물차주차장 조성을 반대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민수기자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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