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가교 운용사’ 웰브릿지자산운용, 집합투자업자 변경절차 시작
라임 ‘가교 운용사’ 웰브릿지자산운용, 집합투자업자 변경절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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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수익자 동의 절차 진행…금감원, 라임 등록취소 제재

라임자산운용의 펀드를 넘겨받아 자금회수를 담당하는 웰브릿지자산운용이 집합투자업자 변경을 위한 수익자동의 절차를 26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라임자산운용은 금융감독원의 제재심의위원회를 통해 펀드들의 운용이 중단될 수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금감원은 지난 20일 제재심위를 통해 라임자산운용에 대해 등록취소 및 신탁계약 인계명령을 금융위원회에 건의했다. 제재는 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위 정례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웰브릿지자산운용 관계자는 “모든 임직원은 전문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라임에서 투자한 자산들의 회수와 운용에 최대한 노력을 다하겠다”라면서 “집합투자업자의 변경을 위한 수익자 동의 절차를 통해서 라임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펀드의 당사로 이관이 원활하게 이뤄지기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웰브릿지자산운용은 라임자산운용이 설정해 운용하는 펀드 중 회사에 이관되는 펀드를 운용하기 위한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다. 정관상 사업목적을 라임펀드의 운용과 회수에 국한해, 오직 해 펀드의 투자자 자산의 보호 및 회수에만 전념한다.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판매한 회사들이 공동 출자(자본금 50억원)해 8월 설립됐고 9월 금융위원회에게 전문사모집합투자업 등록을 받았다. 환매 중단된 1조6천억원규모의 4개 모펀드와 정상 펀드 등 총 3조5천억원 가량의 펀드를 라임에게 이관 받아 6년간 운영할 예정이다. 회사는 펀드의 운용을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다. 12명의 인력을 갖췄고 라임 펀드를 운용하는 시점에는 18명 내외로 늘릴 계획이다.

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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