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글로벌 뒤늦은 사옥 건설, 26일 착공…인천경제청 공정 진행 점검해 늦어지면 손해금 부과
오스템글로벌 뒤늦은 사옥 건설, 26일 착공…인천경제청 공정 진행 점검해 늦어지면 손해금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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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글로벌㈜이 지난 2016년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토지매매계약을 한지 4년만에 사옥 건설에 나선다. 오스템글로벌은 2025년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26일 송도동 209의2 첨단산업클러스터(B) 내 오스템글로벌 사옥부지에서 착공식을 했다. 오스템글로벌은 일본과 스위스 등 외국 치과정밀기기 연구개발사와 협력해 2만2천693㎡에 약 1천800억원을 투입, 2025년 6월까지 치과의료기기 제조동(7층), 연구·사무동(8층), 랜드마크동(16층) 등을 순차적으로 짓는다.

이번 착공식은 지난 9월 인천시 투자유치기획위원회에서 인천경제청과 오스템글로벌 간 토지매매계약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한 것에 따른 것이다. 당시 인천경제청은 오스템글로벌이 2개월 내 착공하지 않으면 환매 등의 조치를 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오스템글로벌의 사옥에 대한 토목공사, 철제공사, 인테리어 공사 등 공정별로 6단계로 나눠 공사 진행률을 점검할 계획이다. 각 공정별로 공사가 6개월 이상 늦어지면 연 15%의 이자를 책정해 지연손해금을 부과한다. 또 준공 일정을 지키지 못하면 오스템글로벌은 미공정 달성률에 따라 책정한 조정 위약벌과 남은 공정일수에 따라 추가적인 지연 손해금을 내야 한다.

앞서 인천경제청과 오스템글로벌은 당초 2018년 2월 착공해 2022년 2월까지 조성하는 내용의 토지매매계약을 했지만, 오스템글로벌은 수차례 착공을 미뤄왔다.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은 “착공식을 계기로 오스템글로벌을 2035년까지 의료기기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착공식을 통해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것으로 믿는다”며 “오스템글로벌이 송도를 전진기지로 삼아 다양한 의료기기 분야에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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