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단신] 김선교 “해수부 산하기관, 3년간 200여건 채용업무 부적정”
[국감단신] 김선교 “해수부 산하기관, 3년간 200여건 채용업무 부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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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선교 국회의원(여주·양평)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및 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 채용비리를 전수 조사한 결과, 채용업무 부적정으로 총 196건이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여주·양평)이 26일 ‘최근 3년간 해양수산부 산하기관(공공기관·공직유관단체 포함) 채용비리 전수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부적정 적발 건수는 2017년 38건, 2018년 66건, 지난해 92건으로 매년 증가해 총 196건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수사 의뢰 2건과 기관경고 12건, 기관주의 27건, 개선 46건, 통보 57건, 시정·권고 15건 등 행정상의 조치가 총 157건이었으며, 신분상의 조치는 징계 19명, 경고 73명, 주의 95명으로 총 187명이었다.

특히 해양수산부의 공직유관단체인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는 지난 2017년, 전임 이사장(2명)이 ‘인사규정’을 위반해 공개모집을 하지 않고 지인 자녀 등을 정규직 직원으로 채용(3명)할 것을 지시하거나 서류와 면접전형 없이 임시직(16명)을 특정해 채용토록 강요한 혐의 등으로 수사 의뢰가 이뤄졌다.

지난해에는 학예직 공모 시 인사위원회에서 결정한 학예관련 전공 자격조건 결과를 반려해 지인의 전공을 반영토록 지시하고, 내부 면접 위원들에게 특정인(2명)을 채용하도록 개입하는 등 채용관여가 의심된 국립해양박물관장을 수사 의뢰 조치했다.

김 의원은 “채용문제에 따른 적발 건수가 매년 증가해 국민적 신뢰가 저하될 것 같아 우려스럽다”며 “매년 적발되는 기관에 대해서는 보다 강력한 처벌 등 강도 높은 조치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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