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파이어 리조트 사업 2억달러 긴급수혈…MGE, 코로나19 어려움 정면돌파
인스파이어 리조트 사업 2억달러 긴급수혈…MGE, 코로나19 어려움 정면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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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국제도시의 복합리조트 조성사업이 자금조달 및 공사중단 등 곳곳에서 차질(본보 11일자 1면)을 빚는 것과 관련, 복합리조트 중 1곳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가 긴급 자금을 수혈했다.

1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스파이어 사업을 추진 중인 모히건게이밍엔터테인먼트(MGE)는 이날 2억달러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를 했다.

인스파이어는 지난해 5월 착공해 현재 12%의 공정률을 보이는 상황에서 추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로나19 등으로 미국의 카지노 복합리조트 운영 기업인 MGE의 신용도가 떨어지면서 까다로운 PF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MGE는 이 같은 어려움을 정면 돌파하려 이 같은 자금 투입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인천경제청과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은 MGE 임원의 한국 방문 시 외교부와 협의해 여러차례 자가격리 면제를 지원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2억달러의 투자신고금이 도착하면 사업의 정상 추진은 물론, 추가 PF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인스파이어의 과감한 결정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영종 복합리조트 직접화 사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앞으로 각종 관련 인허가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인스파이어는 3조원을 들여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서편 IBC-III지역 436만7천㎡에 호텔 3개동(1천256실)과 1만5천석 규모의 대형 아레나, 컨벤션 및 외국인 전용 카지노, 테마파크 등을 만든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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