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11시21분께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의 한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나 2명이 다쳤다.
불이 난 뒤 주민 수십명이 아파트 밖으로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1명이 화상을 입고 다른 1명이 연기를 흡입, 총 2명의 경상자가 나왔다.
소방당국은 지휘차 포함 소방장비 10대 등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화재 발생 약 20분 만인 오전 11시39분께 완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치냉장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 중이다.

장희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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