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e-커머스단지 타당성용역 추가 예산 놓고 5시간 파행
의정부시의회 e-커머스단지 타당성용역 추가 예산 놓고 5시간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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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사진
30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사진

의정부시의회가 7일 5시간여 파행 끝에 가까스로 본회의를 열었다.

의정부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는 이날 오전 11시 본회의를 열고 4차 추경안과 조례안 16건을 심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본회의에 앞서 집행부가 e-커머스단지사업 타당성 조사용역 추가비용으로 내년 본예산안에 올렸던 1억5천만원을 삭감해 수정안을 통보하자 의원들이 일방적이라고 문제를 삼으면서 파행됐다.

의원들은 간담회 토론을 거쳐 5시간 만인 오후 5시가 돼서야 본회의를 열었다.

A의원은 “아침에 등원해 보니 책자로 본예산 수정안이 있었다. 전혀 사전 설명이 없었던 일방적인 통보로 의회를 경시하는 집행부의 대표적인 처사”라고 말했다.

e-커머스단지 사업은 정부가 지난 7월 발표한 한국판 뉴딜사업 중 ‘디지털 뉴딜’의 하나로 의정부 미반환 기지인 캠프 스탠리와 CRC에 추진하는 것이다. 의정부시는 연내 타당성 용역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타당성 용역비로 지난 3회 추경에 4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대상부지인 기지 주변까지 확대, 타당성 용역을 하려고 내년 본예산에 1억5천만원을 추가로 계상했었다.

시 관계자는 “추가로 필요하면 그때 확보해도 될 예산이어서 삭감, 수정한 것이다. 사전에 면밀하게 검토하지 못한 점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의회는 8~15일 내년 예산안에 대한 상임위별 심사한 뒤 16~18일 예결위를 열고 오는 21일 본회의에 상정, 의결할 예정이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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