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신년특집] 인터뷰_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
[2021 신년특집] 인터뷰_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
  • 최현호 기자 wti@kyeonggi.com
  • 입력   2021. 01. 04   오후 9 :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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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업종 타격, 적시적기 지원 만반의 준비”

- 코로나19로 지난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현장의 상황은 어땠는가.

각종 모임취소, 외출자제 등으로 음식업, 숙박업, 여행업 등 모든 업종이 타격을 받았다. 경기신보의 문을 두드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먼저 경기신보 콜센터 문의전화가 폭주했다. 콜센터 18명 전 직원이 8시간 동안 1초도 쉬지 않고 응대해야 할 만큼 콜센터 전화량이 폭증했고, 보증심사인력 전원이 3개월 동안 온종일 상담해야 할 만큼 상담 신청량이 증가했다. 평소 하루평균 신청량 대비 6.53배에 이르렀으며, 평소 일일 신청량 대비 34.9배에 이르는 보증신청이 있기도 했다. 은행 업무위탁ㆍ위탁보증에도 매일 100명이 넘는 고객이 영업점에 내방상담했으며, 일일 상담과 신청접수 업무에만 10시간20분이 소요될 만큼 고객이 폭주했다.

- 이들을 위해 선제적으로 어떤 조치를 취했나.

경기도와 경기신보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 피해기업 특별자금 지원을 위한 선제적 종합지원 대책을 함께 시행했다. 그리고 자금지원 규모를 경기도 자금 1조1천120억원 등을 포함한 최종 4조300억원으로 확대 편성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또한 경기신보는 긴급대응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신속한 동향 파악 및 경기위기 피해극복을 위한 전사적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신속한 보증지원을 위해 특례보증 신청 시 현장실사 절차를 생략하는 등 신용조사ㆍ보증심사 기준을 전격 개선했다. 아울러 6개 시중 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보증상담 및 접수 등 업무위탁으로 자체 심사시간을 확보로 적시적기 지원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 포스트코로나 금융정책으로는 무엇을 마련했나.

지난해 7월1일부터 경기신보는 고객에게 친숙한 카카오톡을 활용한 비대면 상담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톡을 통한 1대 1 상담으로 재단의 상품안내, 지점안내, 필요서류 안내 등의 온라인 실시간 상담이 가능해졌다. 또한 지난해 7월20일부터는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 최초로 모바일 보증서비스를 시행했다. 모바일 보증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보증신청부터 대출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보증기관과 은행에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지난해 9월1일부터 사전 예약을 통해 대기시간 없이 ‘편리한 상담’과 대기고객 없는 ‘안전한 상담’이 가능한 예약상담제를 시행했다. 농협은행과 연계한 ‘위탁보증’을 통해 경기신보에 방문하지 않고도 보증신청 접수ㆍ심사ㆍ대출 등 모든 업무를 농협은행에서 ‘원스톱(one-stop) 서비스’로 받을 수 있다.

- 새해를 맞아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한 말씀.

2021년 신축년 새해가 시작됐다. 아직 코로나19는 끝나지 않았지만 경기도와 경기신보는 올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끝마쳤다. 그리고 코로나19가 끝나더라도 경기신보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제 버팀목으로 자리를 굳건히 지킬 것이다. 경기신보의 존재 이유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올해 경기신보는 새롭게 선포된 ‘보증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성공 파트너’라는 비전 아래 임직원이 하나로 뜻을 모아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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