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항에 국내 첫 스마트 공동 물류센터 건립
인천 남항에 국내 첫 스마트 공동 물류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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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남항 배후단지에 국내 첫 ‘항만형 스마트 공동 물류센터’가 들어선다.

이 물류센터가 만들어지면 공동 수·배송을 통해 기업의 원가 부담을 낮추고, 무인지게차와 운반로봇 등 스마트 기술이 도입돼 물류 기업 전반의 혁신이 이뤄질 전망이다.

해양수산부와 인천항만공사(IPA)는 한국형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항 남항과 부산신항에 첨단 물류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를 건립한다고 7일 밝혔다.

해수부와 IPA는 최근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과 코로나 19로 비대면 경제활동 증가에 따른 품목 다양화로 신속한 물량 처리와 실시간 재고 관리 등의 필요성이 커져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사업을 추진한다.

로봇과 사물인터넷 센서, 인공지능 등 첨단 물류시설 및 설비, 운영시스템 등이 들어가는 스마트 공동물류센터에서는 입·출고와 재고를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설비의 고장도 사전 감지가 가능하다.

인천이 먼저 올해 사업을 시작해 내년까지 마무리한다. 스마트 물류센터의 연면적은 5만1천㎡이며 총사업비는 국비 120억원을 포함해 모두 400억원이다. IPA는 올해 36억원의 예산을 들여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해수부는 스마트 공동물류센터가 들어서면 인천지역에 1천개의 신규 일자리와 2만TEU의 물동량 창출, 연간 약 10억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해수부는 항만형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를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하는 점을 고려해 IPA와 협의를 거쳐 운영을 위한 물류플랫폼을 개발하고, 합리적인 임대료 책정 등 입주기원 지원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김준선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스마트 공동물류센터가 물류비 절감과 항만 배후단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나라 수출입 물류의 99.7%를 차지하는 해운항만의 발전을 위한 방안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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