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안양천정비 본격화…올해 6개 사업에 17억원 투입
안양시 안양천정비 본격화…올해 6개 사업에 17억원 투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안양천 쌍개울 일대.
▲ 안양천 쌍개울 일대.

안양시가 안양천 정비를 본격 추진한다. 시는 쌍개울 문화공간 조성 등 6개 사업에 17억3천만원을 투입, 시민휴식공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안양시는 13일 안양천 일대에 대한 올해 신규 사업 6건을 공개했다. 이는 ▲쌍개울 문화공간 ▲안양천변 자전거길과 보행로 분리 ▲수암천 산책로 연결 ▲하천둔치 바닥 정비 ▲소하천정비 종합계획 수립 ▲충훈부 벚꽃 길 등이다.

우선 오는 6월까지 안양천 쌍개울에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호계동 구간 산책로를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쌍개울은 안양천과 학의천 물줄기가 만나는 지점이다. 시는 이곳에 250㎡ 규모의 그늘막을 설치할 예정이다. 220㎡ 규모의 데크도 정비하고 다양한 형태의 친수공간도 신설한다.

안양천변 구군포교에서 명학대교에 이르는 2.7㎞ 산책로는 폭을 넓히고 자전거길과 보행로를 분리하는 방식으로 정비한다. 곳곳에는 쉼터와 친수공간을 마련, 안전하고도 편리한 하천변 길로 거듭난다.

안양9동 율목3교에서 끊긴 수암천 산책로를 금용교(금용아파트 인근)까지 잇는 공사는 오는 10월 완료한다. 연결구간은 연장 500m에 너비 2~3m 규모로 조성된다. 진입경사로 1곳도 신설한다.

▲ 안양천 쌍개울 일대.
▲ 안양천 쌍개울 일대.

하천둔치 바닥을 정비, 시민쉼터로 제공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안양천과 삼봉천 합류지점으로 현재 울퉁불퉁한 바닥면 200㎡에 보도블록을 깔고 친수시설을 신설한다. 이 사업은 다음달 착공, 오는 5월 준공 예정이다.

삼봉천 치수 등을 고려한 소하천정비 종합계획 수립용역도 추진한다. 다음달 착수, 내년 6월까지 진행한다. 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삼봉천 일대를 최적의 휴식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는 복안이다.

석수3동 충훈부 벚꽃길에는 보행자 안전을 위한 난간을 오는 4월 벚꽃축제 전에 조성한다. 안양천 우안 고수부지 충훈교 일원 1천104m 구간에 난간을 설치한 가운데 오는 4월까지 195m를 추가한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천은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 이후 시민들이 가장 즐겨 찾는 명소 중의 명소”라며 “단순한 편리함을 넘어 최적의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여승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