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발길이 끊긴 영화관에 활력을 불어넣은 영화가 등장했다.
개봉 전부터 예매율 1위를 기록했던 영화 <소울>은 지난 20일,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2021년 기대작다운 면모를 보였다. 또 오프닝 관객 6만461명을 동원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23일 개봉한 <원더우먼 1984>의 오프닝 관객 5만1천214명보다 높은 기록으로 침체된 극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소울>은 예상하지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음악선생님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호’가 함께 떠나는 모험을 그린 영화다.
<몬스터 주식회사>, <인사이드 아웃>의 피트 닥터 감독과 함께 캠프 파워스가 공동 연출을 맡았으며 <코코>의 제작진을 필두로 <토이스토리4> 등 주요 아티스트가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기여했다.
특히 그래미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와 제68회 골든 글로브 음악상을 수상한 트렌트 레즈너 등이 작품의 주요 음악을 담당해 흥행에 한몫했다.
김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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