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며 수업 시작 교실은 ‘하하호호’
웃으며 수업 시작 교실은 ‘하하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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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해피스쿨’ 웃음교육
“월요일은 월(원)래부터 웃고, 화요일은 화사하게 웃고, 수요일은 수수하게 웃고, 목요일은 목터지게 웃고….”
경기도교육청은 19일 올해부터 초등생활지도의 일환으로 일선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웃음교육을 강화하기로 하고 최근 ‘웃음으로 수업을 시작하는 해피스쿨(Happy School)’ 지도계획안을 각 기관에 발송했다.
이 계획안에는 웃음은 뇌를 식혀주고 억지로 웃는 것도 90% 효과가 있다며 ‘하하하’ 웃는 웃음은 심장과 폐를 건강하게 하고 ‘히히히’ 웃는 웃음은 머리를 활성화시켜 치매예방에 좋으며 ‘후후후’ 웃는 웃음은 아랫배부위를 강하게 한다고 밝혔다.
또 ‘헤헤헤’ 웃는 웃음은 목부근을 자극해 주는 웃음이고 ‘호호호’ 웃는 웃음은 내장을 튼튼하게 하며 옆 반에 피해를 주지 않는 웃음은 소리내지 않고 웃는‘최불암 웃음’이라고 소개했다.
또 웃음의 기법으로 박장대소, 홍소, 배웃음, 비행기웃음, 백설공주웃음 등 20가지도 제시했다.
특히 웃음이 필요한 사람들로는 표정이 딱딱하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 사람과 웃음에 인색한 사람, 얼굴빛이 어두운 사람, 마음이 여유롭지 못한 사람, 짜증을 잘내고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사람 등이라고 꼽았다.
도교육청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반기 ‘웃음 학교경영 우수 사례발표회’를 하고 학부모·교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웃음연수도 지속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도교육청 초등교육과 관계자는 “그동안 발표된 연구결과 등을 토대로 자료집을 만들었다”며 “웃음 운동이 교육현장을 더욱 밝게 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종식기자 js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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