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설 연휴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유지…특별방역대책 마련 추진
인천시, 설 연휴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유지…특별방역대책 마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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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방역당국 방침에 따라 설 연휴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유지한다.

시는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31일 발표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계획’에 따라 다음달 14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 다음달 5일까지 노숙인시설 및 쪽방 주민, 노숙인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하고 설 연휴를 대비한 특별방역대책도 마련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방대본 회의를 열고 “가장 거센 3차 확산세를 설 연휴까지 확실히 안정시켜야만 백신 접종과 3월 개학이 차질없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 기준을 설 연휴가 끝날 때까지 2주간 그대로 연장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방역당국은 앞으로 1주간 환자 발생 추이와 감염 양상 등을 지켜본 뒤 거리두기 단계, 집합금지, 운영 제한에 대한 조정을 다시 논의할 방침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날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방역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한 시민과 지자체의 협조를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인천에서도 서구 유통업소 직원 등 직장내 감염이나 가족감염이 잇따르는 등 경각심이 느슨해진 것이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민 분들께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시는 최근 원활한 백신 접종을 위해 위탁의료기관 후보지 821곳을 선정한 상태다. 시는 방대본이 오는 3월께 이들 후보지를 검토해 약 500곳을 백신 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확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8일 구성한 코로나19 백신접종 추진·지원단은 앞으로 주 2회씩 정례 회의를 열고 접종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한편, 30~31일 주말사이 인천에서는 33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누적 확진자는 3천824명이다. 확진자 접촉에 따른 확진자 27명, 해외에서 입국한 확진자 2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 4명 등이다. 누적 사망자는 이날 1명이 늘면서 모두 50명이다.

조윤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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