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아동학대 전담조직 설치 등 ‘아동, 맞춤형 복지’ 확대
인천 계양구, 아동학대 전담조직 설치 등 ‘아동, 맞춤형 복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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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가 아동부터 노인, 장애인까지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3일 구에 따르면 구는 아동학대 전담조직 설치, 다문화가족 자녀 성장 지원 사업 등으로 아동 복지 정책을 확대 추진한다. 오는 3월 여성보육과 내에 아동보호팀을 만들고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을 두기로 했다.

사업비 7천만원을 들여 그동안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이뤄지던 아동학대 가정에 대한 현장 조사, 심리치료, 학대 아동의 사후 관리 등을 아동보호팀이 전담하면서 위기 아동을 체계적으로 보호·관리할 계획이다.

또 학령기에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에게는 진로 탐색과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능과 직업을 연결하는 보드게임, 비전보드 꾸미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에 진로 탐색 경험을 준다. 한국어 학습과 학교 적응을 어려워하는 50명에게는 ‘스마트 학습 서비스’ 기기도 대여할 예정이다.

또 독거노인·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고독사 관리시스템을 만들고, 반지하 거주세대에 환풍기 등을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 정책도 강화한다.

우선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85가구를 선정해 ‘스마트 플러그’를 설치한다. 스마트 플러그는 가정의 전력 사용량과 조도 변화를 감지해 일정시간 움직임이 없으면 사회복지공무원 등에게 자동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시스템이다. 구는 담당 공무원이 전화 또는 가정을 즉시 방문하게 함으로써 취약계층의 고독사를 원천적으로 예방하길 기대하고 있다. 또 반지하에 거주하는 주민 중 138가구에는 맞춤형 환풍기를 설치해 여름철 곰팡이, 환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주거환경도 개선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 구 복지예산은 지난해보다 26억5천만원이 증가했다”며 “‘함께 잘 사는 계양’을 목표로 모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보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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