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령운전자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조성
경기도, 고령운전자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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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고령운전자를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고령운전자는 지난해 기준 82만명으로, 2018년(67만명)보다 22% 증가했다.

고령자는 시각 및 인지기능, 운동능력 등의 저하로 보행이나 운전능력이 다소 떨어진다. 이에 따라 도는 초고령사회에 걸맞는 도로교통시설 개선과 인식개선 정책에 집중할 방침이다.

도는 올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 ▲고령자 맞춤형 교통안전교육 ▲노인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 개선 및 교통약자 보행환경 개선 ▲고령자 도로설계 가이드라인 적용 등 4개 분야를 중점 추진한다.

먼저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은 도내 만 65세 이상 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유도한다. 고령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 감소를 도모하기 위해 민선 7기부터 도입한 사업이다.

고령자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은 경기도교통연수원과 함께하는 사업으로, 고령자 인식개선 및 교통안전교육 동영상을 노인단체나 경로당 등에 배포한다.

교통약자 보행환경 개선은 40억원을 투자해 노인보호구역 43개소의 교통안전시설을 보완하는 사업이다. 노인보호구역 등에 시인성 강화와 유색포장, 무단횡단 방지시설 등을 설치한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2월 개정한 고령자 도로설계 가이드라인은 올해부터 도내 시ㆍ군이 추진하는 도로사업 현장에 적용된다. 도로의 기하구조 개선은 물론 안전표지와 조명시설 등을 설치한다. 아울러 고령운전자가 교차로에서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인지 반응시간을 고려한 내용도 포함됐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가 초고령사회 문턱에 있는 시점에 다다른 만큼 고령자를 고려한 도로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령운전자에 대한 인식개선과 안전한 도로환경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했다.

손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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