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학원 불로 50여명 대피 소동 등 설 연휴 화재ㆍ산악 사고 잇따라
용인 학원 불로 50여명 대피 소동 등 설 연휴 화재ㆍ산악 사고 잇따라
  • 김해령 기자 mer@kyeonggi.com
  • 입력   2021. 02. 14   오전 12 :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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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동안 경기지역에서 화재 등 안타까운 사고가 잇따랐다.

1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6분께 안성시 공도읍 승두리 임야(2천760㎡)에서 불이 나 80대 남성 1명이 사망했다. 이 불로 잡풀 등 150㎡이 소실됐으며 현재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후 8시20분께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의 아파트 18층에서는 고기를 굽던 중 숯이 터지면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설 당일인 12일 오후 10시54분께는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의 10층짜리 오피스텔 2층 학원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3명이 중상, 6명이 연기를 흡입했고 50명이 대피했다. 또 건물 내부가 소실되면서 5억8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1시간여 뒤인 0시11분에 완전히 꺼졌다.

앞서 섣달 그믐인 11일에는 공장화재가 연달아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오후 2시42분께 파주시 문산읍 기계부품 제조 공장 기숙사에서는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나 4천9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고, 오후 8시9분께 화성시 서신면 송풍기 펜 제조 공장에서는 원인 조사 중인 화재로 1억9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산악 사고도 끊이지 않았다. 12일 오후 3시33분께 남양주시 별내동 불암산에서 하산하던 등산객이 바위에서 넘어지면서 5m아래로 굴러 중상을 입었다. 그 다음 날인 13일 오후 4시36분께는 하남시 창우동 검단산 호국사 인근에서 하산하던 등산객이 넘어져 우측 발목을 크게 다쳤다. 11일 오후 2시31분께 양평군 옥천면 용문산 정상 인근에서도 한 등산객이 발목을 부상당해 소방헬기로 구조했다.

김해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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