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노선부터 음성해설까지 갖춘 '경기옛길' 앱 출시
경기도, 노선부터 음성해설까지 갖춘 '경기옛길'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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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본 -경기옛길+앱+(2)
경기옛길 앱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경기옛길센터)이 경기옛길을 도보로 탐방하는 스마트폰 앱을 출시했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출시된 경기옛길 앱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비대면ㆍ비접촉 도보 탐방을 위한 다양한 기능이 담겨 있다.

먼저 ‘따라가기’ 기능은 GPS 정보를 이용해 경기옛길 노선을 안내한다. 노선을 이탈하면 경보음이 울려 초심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탐방을 즐길 수 있다.

‘음성 해설’은 마치 라디오를 듣는 듯 경기옛길에 얽힌 이야기와 문화유산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주요 지점이나 문화유산 근처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알림이 떠 음성으로 해설이 나온다. 또 경기옛길을 완주하면 이를 인증해 주는 시스템도 함께 공개됐다. 앱을 통해 큐알(QR)코드를 찍고, ‘완주 인증서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면 그 즉시 완주 정보가 경기옛길센터에 전송된다.

하반기에는 경기옛길 구간을 완주하거나 보물을 획득하면 도보 포인트를 적립하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포인트를 기념품이나 지역화폐로 교환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한편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 선생의 도로고에 기록된 육대로(六大路)를 토대로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역사적 고증과 현대적 재해석을 거쳐 조성한 탐방로다.

정조대왕 행차길과 이순신 장군 유배길 등 선조들의 역사적 의미를 느끼며 걸을 수 있다. 의주길에서는 분단과 통일에 대한 마음을 되새길 수 있다. 동아시아 사신이 활발하게 왕래하던 영남길은 국제 문화와 문물 교류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조성된 ‘평해길’은 한강 수변의 아름다운 풍경이 매력적으로, 탐방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옛길센터는 올해 ‘경흥길’, 내년에는 ‘강화길’을 순차적으로 개통해 경기옛길 6대로의 전체 길 조성도 마칠 계획이다.

손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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