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인천시, 25일 문화재위원회 열고 동춘묘역 문화재 지정 해제 검토
[속보] 인천시, 25일 문화재위원회 열고 동춘묘역 문화재 지정 해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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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연수구 영일정씨(迎日鄭氏) 판결사공파·승지공파 동춘묘역의 문화재 지정을 재검토(본보 1월 24일자 3면)하기 위한 문화재위원회를 연다.

18일 시에 따르면 오는 25일 문화재청 관계자와 문화재 전문가가 참여하는 문화재위원회를 열고 ‘동춘묘역의 문화재 지정 해제 검토(안)’을 심의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3월 약 400년간 인천에서 지내온 사대부 가문의 역사를 통해 조선 중·후기 사회상을 알 수 있다고 판단해 연수구 동춘동 52의11 동춘묘역 2만737㎡를 제68호 인천시 지정 문화재로 지정·고시했다. 하지만 주변 주민과 연수구 등이 동춘묘역의 문화재적 가치에 의문을 제기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시는 이날 위원회에서 동춘묘역의 문화재적 가치 등을 재검토한다. 만약 위원회에서 재검토로 결정이 나면 시는 곧바로 동춘묘역의 문화재적 가치를 다시 고증하고 재심사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시는 행정기관이다 보니 문화재에 대한 가치판단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전문가들의 견해를 토대로 앞으로의 방향을 정하고 움직일 것”이라고 했다.

한편, 시의 동춘묘역 문화재 지정을 놓고 주민 반발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날도 인근 주민 20여명으로 구성한 비상대책위원회가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춘묘역의 문화재 해제를 요구했다.

조윤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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