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인공관절치환술 조기 실패, 기저질환 유무 영향
발목 인공관절치환술 조기 실패, 기저질환 유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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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동탄성심병원 김성재 교수팀
조기실패 위험요소 분석 연구 통해
기저질환 유무 수술결과 영향 확인
▲ 김성재 교수
김성재 교수

발목인공관절치환술 조기 실패에는 기저질환 유무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한림대학교동탄병원에 따르면, 정형외과 김성재 교수 연구팀은 최근 ‘2천157건의 발목인공관절치환술 분석을 통한 조기실패에 영향을 끼치는 위험요소(Analysis of early failure rate and its risk factor with 2157 total ankle replacements)’라는 제목의 연구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2007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발목 인공관절치환술을 받은 2천157명을 분석했다. 이 중 수술 후 5년 이내 인공관절을 제거하거나 재치환술을 받은 환자, 발목유합술을 받은 환자는 조기 실패 그룹으로 분류했다. 조기 실패 그룹은 197명이었으며 이는 전체의 9.1%를 차지했다.

조기실패 위험요인을 분석한 결과 치매, 만성 폐질환, 당뇨병, 고지혈증, 알코올중독 유무가 조기실패에 영향을 끼쳤다. 다변량분석에서 가장 큰 위험요인은 치매, 만성 폐질환, 당뇨병 순으로 나타났다.

무릎관절이나 고관절의 관절염은 대부분 퇴행성으로 발생하지만, 발목 관절염은 반복성 발목염좌나 골절 등 외상 후 증상을 방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과거 부상을 당했거나 자주 발목을 접질리는 경우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김성재 교수는 “발목 인공관절치환술은 발목 유합술보다 여러 장점이 있지만, 아직 무릎관절이나 고관절에 비해 실패율이 높아서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며 “또한 인공관절수술 실패 후 치료가 까다롭고 근거 학술자료가 많지 않아서, 다양한 족부 및 족관절 질환을 치료해온 지식과 경험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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