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복지사각지대 놓인 치매노인 위해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운영 재개
인천 부평구, 복지사각지대 놓인 치매노인 위해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운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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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가 코로나19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노인 관리를 위해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한다.

23일 구에 따르면 구는 최근 코로나19로 잠정 중단했던 치매안심센터 쉼터 교실과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의 운영을 재개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만 머무는 노인들의 치매 발병위험과 치매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의 치매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구는 코로나19 감염확산을 우려해 경증치매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안심센터 쉼터 교실의 인원을 24명으로 제한하고 1반에 4명 이하로 교육할 계획이다.

구는 이들에게 인지강화교육, 미술, 원예, 작업인지 등의 교육 및 학습활동으로 치매 질환의 악화를 방지한다.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도 18명이 3반으로 나눠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인지강화교실 역시 3명으로 인원을 제한해 운영한다.

밀접 접촉을 방지하기 위해 프로그램은 소규모로 구성한다. 치매예방체조, 인지미술프로그램, 스마트브레인 등 적은 활동성으로도 뇌 활동을 촉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편성한다.

또 사회적거리두기로 야외활동이 제한적인 점을 고려해 경증치매환자 중 독거 및 부부 가구를 대상으로 활동 도우미를 지원한다.

활동 도우미는 월 10회 대상 가정을 방문해 3시간 동안 산책, 외출 동행, 등 치매 노인의 야외활동을 돕는다. 이와 함께 워크북, 만다라 색칠공부 등 가정에서의 학습을 돕고 가스밸브 및 수도 점검 등 안전점검에도 신경 쓴다. 가정에 방문하지 않는 날에도 안부 전화, 생활 정보 제공 등으로 치매 노인의 정서 지원을 위해 노력한다.

구는 이번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재개를 통해 노인들의 치매 관리와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고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혼자 사는 노인들과 부양 가정의 스트레스가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를 위해서라도 치매안심센터가 제 기능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최대한 노력하면서 치매 노인 관리와 치매 예방에 힘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강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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