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아파트서 부패한 시신 발견…2년간 관리비 체납
인천 서구 아파트서 부패한 시신 발견…2년간 관리비 체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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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부패한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10시30분께 인천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심하게 부패한 남성의 시신을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관리소장은 이 남성이 2년간 관리비를 내지 않자 집으로 찾아갔다가 작은 방에서 이불을 덮은 채 엎드린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주변인 조사 등을 통해 시신의 신원을 주민등록부에 올라있는 A씨(65)로 특정했다. 주민등록부 상에는 아들 B씨가 함께 사는 것으로 돼 있지만, 실제로 B씨는 다른 지역에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의 부검을 의뢰했고, 채무가 있었다는 주변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며 “현재로선 외상의 흔적 등 타살혐의점은 없다”고 했다.

김보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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