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경기지역화폐 운영사 건강과일 메시지 오발송에 혼란
고양 경기지역화폐 운영사 건강과일 메시지 오발송에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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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지 못하고 유효기간이 만료된 모바일 카드,
사용하지 못하고 유효기간이 만료된 모바일 카드, 경기지역화폐의 연장 불가 안내 문자

경기지역화폐 운영사가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 관련, 지역화폐 사용기간 연장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잘못 발송, 일부 부모들이 혼란을 겪은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경기도와 경기지역화폐 운영사인 코나아이㈜는 지난달 중순께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의 지역화폐 사용기간 연장이 가능하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이용자 3만3천214명에게 보냈다.

이는 프로그램 프로세스상의 문제로 엉뚱한 문자 메시지가 전달된 것이다.

이를 믿고 연장을 신청한 이용자들은 애초 사용기간(지난달 16일 오후 6시)이 지나 연장이 불가능하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고, 잔여 지금은 모두 환수처리 됐다.

5세 유아를 키우는 고양 거주 A씨(52)는 “아이에게 과일 사 줄 생각에 잠시 행복했었는데 허탈하다. 제대로 된 설명도 받지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는 이같은 사실을 뒤늦게 확인, 내용을 바로 잡는 메시지를 보내고 연장 건수와 금액을 파악하고 있다.

코나아이㈜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배상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해 9~11월 지자체로부터 양육수당을 받은 아동 19만5천명을 대상으로 아동 1명당 과일구입비로 4만500원씩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규모는 80억원에 이른다.

고양=최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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