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어린이집 아동학대 혐의 원장과 교사 등 검찰 송치
양주시 어린이집 아동학대 혐의 원장과 교사 등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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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이하 원아 4명 수개월간 때리는 등 학대한 혐의

양주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6세 이하 아동 4명을 수개월 간 학대한 혐의로 입건돼 경찰조사를 받았다.

6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양주시 옥정동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원장 A씨와 A씨가 고용한 원장 B씨 등 원장 2명과 교사 1명 등 3명을 아동복지법상 학대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한 뒤 최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고용한 어린이집의 교사 B씨가 지난해 9∼11월 20차례에 걸쳐 6세 이하 어린이집 원생 4명을 밀치거나 때리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아동 부모의 신고를 받고 어린이집에 설치된 폐쇄회로(CC) TV를 분석하던 중 학대사실을 확인한 뒤 다른 아이들도 학대받는 영상을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해 이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조사 결과 원생에 대한 학대는 아이들을 밀치거나 때리는 등의 방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원장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에서도 원생들의 학대행위가 있었다는 민원이 접수되고 부모들의 신고도 많이 들어오고 있는 실정이어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양주시는 영유아법에 따라 교사에 대해 자격정지 처분했으며 원장 2명에 대해서는 검찰의 처분 결과가 내려오면 조치할 계획이다. 통상 검찰의 처분결과가 중하면 원장 자격정지와 어린이집 폐쇄, 보조금 환수조치를 하게 되며 낮은 수준이면 통상 운영정지 3개월의 처분을 하게 된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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