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특산물로 '소래찬' 김치 출시...온·오프라인 판매 확대
인천 남동구, 특산물로 '소래찬' 김치 출시...온·오프라인 판매 확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이 27일 오전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어시장 내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에서 1일 판매 도우미로 나서 ‘소래찬’ 김치를 판매하고 있다. 김경희기자
이강호 남동구청장이 27일 오전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어시장 내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에서 1일 판매 도우미로 나서 ‘소래찬’ 김치를 판매하고 있다. 김경희기자

인천 남동구가 지역 특산품을 활용해 안전한 김치 ‘소래찬’을 출시했다.

소래찬의 첫 출시일인 27일 오전 인천 남동구 남동국가산업공단 안에 있는 생생찬 공장. 커다란 염장 통으로 깨끗하게 세척한 배추 수백포기가 맛있는 김치로 탄생할 준비에 한창이다. 통에서 건져진 배추들은 곧 바로 옆 탈수기로 옮겨져 물기를 제거한다.

새하얀 작업복과 위생모, 앞치마까지 갖춰입은 10여명의 작업자들이 소래어촌계와 남동배 생산 농가를 통해 받아온 새우젓, 남동배를 손질해 준비한다. 이곳에 있는 배추와 고춧가루 등 김치 재료들도 모두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을 통해 구매한 국내산이다.

밑준비가 끝나면 이제 작업자들의 손맛이 더해진다.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해 지역의 공장에서 정성을 다해 버무린 ‘소래찬’만의 포기김치, 백김치, 나박김치가 탄생하는 순간이다.

소래찬은 그 어느 제품보다 위생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그만큼 공장에는 외부의 이물질 유입을 막기 위한 장치가 곳곳에서 눈에 띈다. 중국산 김치 파동으로 불안한 소비자를 위해 마련한 시스템이다.

앞서 구는 지난 2월부터 공동브랜드 식품 개발에 착수했다. 그리고 5개월만에 포기김치, 백김치, 나박김치 등 3종 7개 품목을 이날 선보였다. 생생찬을 비롯해 공동브랜드 사용 협약을 한 지역 김치업체 4곳이 생산을 맡았다.

이날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판매장인 소래포구어시장 2층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장을 찾아 1일 판매 도우미를 자처하기도 했다. 소래찬은 판매장 뿐 아니라 인천e음몰과 네이버쇼핑, 쿠팡, 11번가, 티몬, 심쿵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도 판매를 시작한다. 이후에는 대형 할인마트까지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확대할 방침이다.

구는 소래찬 김치가 지역 농가의 소득 증진으로 이어지는 만큼 이를 사용하는 음식점이나 급식소 등에 인증마크를 배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 소래찬 김치가 최고의 맛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도록 생산업체가 정당한 사유 없이 원재료 원산지나 구입 방법을 변경하지 못하도록 하고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소래찬을 통해 지역 특산품이 더욱 널리 알려지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했다. 이어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가 귀해진 요즘, 누구나 위생과 안전을 보장한 김치를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경희기자
 

 


댓글 운영기준

경기일보 뉴스 댓글은 이용자 여러분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건전한 여론 형성과 원활한 이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사항은 삭제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경기일보 댓글 삭제 기준
  1. 기사 내용이나 주제와 무관한 글
  2. 특정 기관이나 상품을 광고·홍보하기 위한 글
  3. 불량한, 또는 저속한 언어를 사용한 글
  4. 타인에 대한 모욕, 비방, 비난 등이 포함된 글
  5. 읽는 이로 하여금 수치심, 공포감, 혐오감 등을 느끼게 하는 글
  6. 타인을 사칭하거나 아이디 도용, 차용 등 개인정보와 사생활을 침해한 글

위의 내용에 명시되어 있지 않더라도 불법적인 내용이거나 공익에 반하는 경우, 작성자의 동의없이 선 삭제조치 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우리지역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