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춘추] 방문건강관리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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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는 의료기술의 발달과 건강에 관한 관심 증가로 수명이 연장돼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이로 인한 만성질환의 증가는 건강과 관련된 측면의 문제와 사회ㆍ경제적인 문제를 일으키고, 건강관리 수요 급증과 사회경제적 비용 부담 증가로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없는 계층이 발생하게 된다.

방문 건강관리사업은 간호사 등의 전문 인력이 가정 또는 시설을 방문해 가족과 가구원의 건강문제를 발견하고 건강증진, 질병 예방 및 관리, 만성질환자 관리를 위해 적합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거나 의뢰ㆍ연계해 가족과 지역주민의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개선하고 건강 수준의 향상을 도모하도록 도와준다.

보건소 내 간호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등 서비스 제공인력이 가정을 방문해 개인, 3~5인의 소그룹, 집단을 대상으로 건강문제 스크리닝, 건강관리서비스 제공, 보건소 내외 자원 연계 등을 통해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부내용으로는 건강행태 및 건강위험요인 파악, 건강행태개선, 만성질환 및 합병증 예방, 생애주기별 건강문제관리, 다문화가족 및 북한 이탈주민 관리, 장애인 재활 관리,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 등이다.

지난 6년간 방문건강관리센터장을 맡으면서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해서는 찾아가는 방문간호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실감했다. 방문간호사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특화된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맞춤형, 체험형, 놀이형 교육으로 참여율과 교육의 효과를 높이는 지속적인 건강관리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예를 들면 ‘방문건강사랑방’은 같은 건강문제를 가진 대상자 5명 정도의 소그룹 건강관리프로그램으로 함께 모여 건강교육, 영양교육, 운동교육이 포함된 10주간 집중관리교육을 받는 시스템이다.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치매 고위험 대상자인 75세 이상 노인에게 제공되는 방문인지강화 프로그램은 간호사가 직접 개발한 워크북을 활용해 주 1회 10주간 집중 사례를 관리해 인지능력을 강화한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적정의료기관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적합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연계함으로써 불필요한 의료비를 절감함은 물론 궁극적으로는 건강의 형평성을 이룬다. 지역주민의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개선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주민의 건강문제를 관리하여 만성질환의 합병증을 예방하며, 건강 기능 수준을 높이고자 직접 찾아가서 내 가족같이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지킴이 방문간호사의 역할이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만성질환이 증가하는 이 시대에 더 절실히 필요하며 확대되어야 한다.

전화연 경기도간호사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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