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골프 ‘희망’ 나은서, 매경솔라고배서 2주 연속 우승 샷
女골프 ‘희망’ 나은서, 매경솔라고배서 2주 연속 우승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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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 합계 14언더파로 1타차 1위…남자부 피승현도 정상
여자부 우승자 나은서.대한골프협회 제공/
여자부 우승자 나은서, 남자부 우승자 피승현/대한골프협회 제공

한국 여자골프의 ‘희망’ 나은서(16ㆍ수원 수성방송통신고 1년)가 2주 연속 권위있는 아마추어 대회를 석권, 최강자로 우뚝섰다.

국가대표 상비군 나은서는 26일 충남 태안군 솔라고CC(파72)에서 벌어진 제25회 매경솔라고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여자부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 합계 14언더파202타로 중학생 국가대표 이정현(오산 운천중ㆍ203타)과 선배 이서윤(수성방송통신고ㆍ205타)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나은서는 지난 20일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 우승에 이어 6일 만에 또다시 정상을 차지해 절정의 샷감각을 과시했다. 앞서 나은서는 화성 비봉중 2학년이던 지난 2019년 KLPGA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 중ㆍ고ㆍ대학 통합부에서 우승, 5위까지 주어지는 세미프로 자격을 최연소로 획득했었다.

첫 날 3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에 오른 뒤 전날 2라운드서 7타를 줄이며 3타차 단독 선두로 나선 나은서는 이날 2번홀(파4) 버디로 1타를 줄여 선두를 지켰다. 나머지 전반 8개 홀을 모두 파 세이브한 나은서는 이정현과 이서윤이 나란히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며 맹렬히 추격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나은서는 후반 첫 홀인 10번홀(파4)서 1타를 줄인 뒤 11번홀(파5)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범했지만, 막바로 12번홀(파3) 버디로 만회하고 16번홀(파4)서 버디를 추가해 추격자들을 따돌렸다.

나은서는 본보와 통화에서 “오늘 앞선 두 라운드 보다 바람이 적어 다른 선수들이 잘 경기를 펼치며 쫓아왔다”며 “지난 대회부터 아이언샷이 잘 된 반면에 퍼팅이 마음먹은 대로 안돼 더 타수를 줄이지 못한 것이 아쉽다. 계속 꾸준한 기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피승현(17ㆍ파주 광탄고 2년)이 버디 6개, 보기 1개를 곁들여 5언더파 67타를 기록,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김승민(한국체대ㆍ204타)과 안해천(남원중ㆍ205타)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피승현은 첫 날 5언더파로 선두에 나섰다가 2라운드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해 유현준(경희대)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밀려났으나, 이날 안정된 샷으로 차분히 타수를 줄여 정상에 올랐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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