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구월농산물도매시장 부지 개발사업 ‘속도’
롯데, 구월농산물도매시장 부지 개발사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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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옛 구월농산물도매시장 부지에 롯데쇼핑㈜이 추진하는 개발사업이 속도를 낸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제7회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구월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수립안’을 가결했다.

이번 세부개발계획 수립안에는 구월지구단위계획의 특별계획구역인 롯데쇼핑 소유의 구월농산물도매시장 부지(남동구 구월동 1446 일대 6만872.3㎡)의 도로 확장, 공동개발 및 결합건축 허용 등 세부개발계획이 담겨 있다.

우선 시는 구월동 1446과 1446의2 부지에 대한 공동개발 및 결합건축을 허용했다. 결합건축은 대지별로 적용하는 용적률 기준을 개별 대지마다 적용하지 않고 2개 대지에 통합적용해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 경우 사업자가 상황에 따라 용적률을 조정하는 등 효율적 토지이용이 가능해 사업진행이 빨라지는 효과가 있다.

시는 이번 세부개발계획에서 부지 개발에 따른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일부구간의 차로 폭원을 25m에서 33m로 확장하면서 가구 및 필지 면적이 줄어 결합건축 방식을 허용했다. 이번 차로 폭원 확장에 따라 가구 및 필지 면적은 기존 6만206.3㎡에서 5만9천331㎡로 감소한 상태다.

시는 또 건폐율(70%)과 용적률(700%), 높이계획(55층·195m)을 확정하고, 건축한계선도 기존 15m·10m에서 6m로 완화했다. 건축한계선은 대지와 도로의 경계선으로 볼 수 있어 이를 축소하면 건축 가능 구역을 늘릴 수 있다. 시는 역세권을 활성화하고 이곳을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이같은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세부개발계획 수립안 확정에 따라 상업, 문화, 업무, 주거 등의 기능이 들어간 계획적 개발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곳에는 51~55층 3개 타워로 계획한 주거복합 건축물과 47층 규모의 주상복합시설 3개 동, 43~49층 규모의 아파트 4개 동이 들어선다. 또 1천650㎡ 규모의 공공도서관 및 청년창업지원공간 등 문화공간과 1만8천㎡ 규모의 상가도 만들어진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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