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출향 문화예술인 10人 선정
인천출향 문화예술인 10人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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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형도·‘이별의 인천항’ 가수 박경원 등


(재)인천문화재단은 최근 발행한 인천문화통신 3호를 통해 인천시민들이 잘 모르고 있는 ‘인천 출향 문화예술인 10인’을 새롭게 조명했다.
22일 재단에 따르면 ‘2007년 인천문화예술자원 DB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출향 문화예술인에 대해조사를 벌여 모두 200여명에 대한 DB를 구축하고 이중 대표적인 인물 10명을 선정했다.
작고한 인물로는 기형도 시인과 ‘이별의 인천항’의 원로가수 박경원, 세계적인 타악기 솔리스트 김대환이 포함됐다.
1960년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에서 태어난 기형도 시인은 도시 배후의 전형적 농촌모습을 갖고 있던 소하리를 배경으로 한 다수의 시를 발표했으며, 유고집 ‘입속의 검은 잎’(1989)이 커다란 문학적 반향을 일으키면서 그의 짧은 생애와 극적인 죽음이 하나의 상징으로서 끊임없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만리포사랑’, ‘이별의 인천항’, ‘남성 넘보원’ 등 많은 히트곡을 남긴 원로가수 박경원(1931~2007)은 인천항과 만리포를 배경으로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노래를 불러 국민의 정서함양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세계적인 타악기 솔리스트, 흑우(黑雨)김대환은 2000년 72세의 나이로 작고할 때까지 일본과 미국, 유럽 등을 순회하면 타악기 연주에 열정을 쏟았다.
그는 또 쌀 한 톨에 반야심경 283자를 새겨넣어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서미각의 달인이기도 하다.
이밖에 현재 왕성하게 활동중인 문화예술인으로 연극배우 박정자, ‘괭이부리말 아이들’의 작가 김중미, 세계 프리재즈 3대 색소폰 연주가 강태환, 배우 최불암, 삼성미술관 리움 부관장 이준, 한극 포크의 전설 송창식, ‘와이키키 브라더스’로 유명한 여성 영화감독 임순례 등이 뽑혔다.
/박혜숙기자 ph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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