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안방극장 '오싹한' 공포물 메뉴는?>
<올여름 안방극장 '오싹한' 공포물 메뉴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케이블ㆍ지상파 방송사 납량특집 '풍성'

(서울=연합뉴스) 여름을 기다려온 공포물 마니아들에게는 희소식이다. 안방에 앉아서도 '원없이' 공포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지상파 방송사와 각 케이블ㆍ위성 채널들은 공포물의 제철인 여름 시즌을 맞아 공포 영화와 드라마를 집중적으로 편성하고 있다.

액션전문채널 수퍼액션은 다음달 70여 편의 공포 영화를 방송하는 공포 특집을 마련했다.

'몬스터', '블러드', '악령', '고어' 등 4가지 테마 속에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스승의 은혜', '스크림3', '그루지', '링', '쏘우', '데스티네이션' 등 공포영화들이 매일 밤 5시간 연속으로 방송된다.

13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 12시에는 공포 영화 거장 13명이 제작한 옴니버스 형식의 TV시리즈 '마스터즈 오브 호러 시즌2'가 두 편씩 방송된다.

13편 중 국내방송심의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3편을 제외하고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의 토브 후퍼 감독이 제작한 '저주', '그렘린'의 조 단테 감독의 '스크루플라이' 등 10편이 소개된다.

심령과 초능력 등 수수께끼같은 현상을 다룬 프로그램들도 안방에서 인기를 더하고 있다.

MBC에브리원은 지난달 30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판타지 드라마 '환상기담'을 방송 중이다. 기묘한 아이의 눈에 비친 기묘한 사건 등 매회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초현실적인 이야기를 다룬다.

배우 류승룡이 진행하는 '미스터리 X파일' 역시 팽팽한 긴장감과 숨막히는 공포를 내세우고 있다. 세계 곳곳의 사건사고 미스터리에 대한 숨겨진 사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tvN의 '엑소시스트'는 국내 최초 '퇴마 다큐멘터리'를 표방한다. 배우 백종학의 진행으로 현대 의학으로 해결할 수 없는 원인불명의 영적 고통을 받는 사람들을 치유하는 실제 과정을 담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상파 방송사들도 여름을 맞아 공포특집을 준비하고 있다.

KBS 2TV가 8월 한달 동안 방송할 토종납량극 '전설의 고향'이 대표적이다. 구미호 등 전통적 공포 소재를 8편의 단막극에 담아낼 예정이어서 공포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락프로그램으로는 MBC '무한도전'이 7월말 혹은 8월초 방영을 목표로 좀비를 소재로 한 납량특집을 준비하고 있다.

5월8일 첫 선을 보인 SBS '미스터리 특공대'도 김용만 등 탐사대원들이 귀신이 출몰한다는 폐교 등 전국 각지 미스터리의 현장을 찾아 비밀을 풀어보는 '여름용' 프로그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